당뇨 초기 증상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를 자주 하고 갈증, 피로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초기증상이 발견된다면 당뇨병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때 중요한 건 미리 예방하고 조치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당뇨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신체에 불필요한 물질이 배출되는 빈도가 많아져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따라서 갈증과 피로도 동반하게 되는데 갈증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며 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 당뇨병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베리류 -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 과일에는 낮은 GI 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항산화작용이 있기에 항염증 효과도 같이 기대할 수 있습니다. GI(Glycemic Index) 지수란 식사 후에 혈당 상승률을 나타내주는 수치인데 GI가 낮은 음식은 혈당상승률이 느리게 지속되어 고혈당이나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채소류 - 시금치, 콩나물, 브로콜리 등
채소류는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며 특히 시금치는 혈당을 안정시키는 크롬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A, C, K 등 철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화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견과류 -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도 느끼면서 영양소까지 같이 챙길 수 있습니다. 호두에는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땅콩은 비타민 B3와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조절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양파와 마늘
양파와 마늘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작용과 항염증작용을 같이 해주기 때문에 당뇨 때문에 생기는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양파와 마늘속에는 알리신과 아리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혈당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해 주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수치를 안정화시키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양파는 많이 먹게 되면 소화장애를 유발하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선 - 참치, 연어, 고등어 등
생선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포화지방산이 적기 때문에 혈당조절에 효과적이며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고등어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고등어 섭취는 적당량을 먹어야 효과적입니다.
과일 - 사과, 오렌지, 배 등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일에는 천연당이 풍부해서 반대로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적당하게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과나 배, 오렌지처럼 GI지수가 낮은 과일을 골라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저지방에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혈당을 안정시켜 주고 비타민 B3와 B6이 들어있어 심장 건강에도 좋은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소화가 되고 긴 시간 동안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함량이 낮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콩과 콩나물, 옥수수 또한 당뇨에 좋은 음식에 속합니다. 당뇨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는 것인데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반드시 초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이게 되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당뇨의 발병원인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은 요즘에 참을 수 없는 식욕이 생기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위에 당뇨환자들이 너무 많아서 괴로워하는 것을 많이 보는데 저 또한 안심하지 않고 음식 조절부터 시작을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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